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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구독 신고센터」 발족/바른언론 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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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구독 신고센터」 발족/바른언론 시민연합

입력
199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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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언론 불공정 피해 조사바른언론을 위한 시민연합(공동대표·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김성수 대한성공회전주교 이세중 변호사 이상희 서울대 명예교수 인명진 목사)은 18일 하오 서울 종로구 사간동 본부사무실에서 중앙일보 등 재벌언론의 불공정 판매행위와 관련, 「강제 구독피해 신고센터」 발족식을 갖고 전국 16개지부별로 신문강제구독 피해조사에 나섰다.

「바른언론」은 이에 앞서 대표자 연석회의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갖고 신문강제구독 퇴치를 위한 시민감시단 구성을 결의하는 한편 내주초 중앙일보와 공정거래위원회를 항의방문키로 했다.

「바른언론」은 이날 회견에서 재벌언론의 마구잡이식 무가지 살포를 막기 위해 경실련등 5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한국시민단체 협의회에 신문강제구독퇴치를 위한 시민감시단 구성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시민단체 협의회는 20일께 시민감시단의 발족시기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언론은 이달초 수도권 신도시지역에서 실시한 3차 신문강제구독 사례조사결과를 내주초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바른언론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지역에 대해 실시한 3차조사결과 의정부지역보다 휠씬 강제구독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진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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