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요연 공동보고서 마련【도쿄=연합】 미국의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 닉슨 평화자유센터, 하버드대 과학국제관계센터는 최근 북한이 경제 사회 정치권력의 3중 위기로 연내에 붕괴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일본 지지(시사)통신이 17일 보도했다.
6개월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토대로 작성된 「미국의 국익」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이같은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미국은 동아시아의 세력균형 유지를 위해 지도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위기에 따라 ▲난민 대량 남하 ▲북한내 각 세력의 무력충돌 ▲비무장지대 를 넘는 북한군의 군사침공 ▲한국의 북한 핵시설 장악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쟁회피와 한반도 핵무장화 저지에 미·일·중·러시아의 중대한 국익이 걸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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