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 연합=특약】 철로 구성된 달만한 크기의 지구 중심부(내핵)가 지구 표피 및 나머지 부위보다 빨리 돌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미콜롬비아대 지질학 연구팀이 17일 발표했다.이 연구팀은 과학전문 네이처지 최신호(18일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구 내핵의 운동을 측정한 결과, 내핵은 지구와 같은 방향으로 돌지만 지구 표면보다 3분의 2초 가량 빨리 자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매우 중요하고도 놀라운 것이라며 이 발견은 산과 바다의 생성 및 대륙의 균열등 지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구 자기장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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