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로이용건수의 35%은행에 가지 않고도 자동으로 전화료 등을 납부하는 전자방식 은행지로 이용률이 높아져 전체 은행지로 이용규모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5개월간 전자방식 지로이용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7% 늘어난 9,085만3,000건(85억3,000만원)으로 전체 2억5,720만4,000건의 35.3%를 차지했다.
반면 은행에 찾아가 청구서를 제시하고 부과금을 납부한 장표방식의 지로이용건수는 작년보다 19.1% 증가에 그친 1억6,635만1,000건(146억2,400만원)으로 전체 이용실적의 64.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자방식이 전체 지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동기의 31.0%에서 35.3%로 증가, 지로이용방식이 점차 일반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전자방식 지로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전화료 전기료 보험료 등 정기적으로 내는 각종 요금을 은행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자동적으로 납부할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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