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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에 따른 가수요로 올 상반기중 담배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외국산 담배의 비중도 높아졌다. 1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담배판매량은 29억100만갑으로 작년동기의 23억1,600만갑에 비해 25.3%(5억8,600만갑) 늘어났다.이중 국산은 25억4,700만갑으로 25.2%, 외국산은 3억5,400만갑으로 26.0%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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