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UPI 로이터=연합】 포르투갈과 브라질을 포함한 과거 포르투갈 식민지 6개국은 17일 그들의 공용어를 보호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포르투갈어 사용국가 연방(CPLP)을 창설했다.포르투갈 브라질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상투메 프린시페 등 7개국은 이날 리스본에서 CPLP 창설조약 서명식을 갖고 10여년간에 걸친 통합의 염원을 이룩했다.
조르제 삼파이오 포르투갈 대통령은 환영 연설에서 『3개 대륙에 퍼져 있는 2억여명이 결성한 조직은 무한한 가능성과 복합적인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포르투갈 총리는 이러한 응집력을 과시하는 첫 조치로 CPLP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를 요구하고 있는 브라질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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