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은 16일 미국측의 무성의로 지연되고 있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 협의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방한중인 프랭크 크레이머 미 국방부 국제안보담당차관보는 이날 외무부에서 정태익 외무부 제1차관보와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은뒤 『한국측이 제시한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최대한 조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SOFA문제에 대해 국회 및 여론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조속한 처리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차관보는 이날 크레이머 차관보와는 별도로 방한중인 찰스 카트먼미 국무부차관보와 오찬을 갖고 4자회담 및 대북지원방안을 협의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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