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 취수지 BOD 1.8PPM… 3년만에 열흘넘게 2급수【부산=목상균 기자】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부산·경남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하류의 수질이 크게 개선돼 3년만에 음용수 2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장마때마다 빗물에 오폐수가 희석돼 하루, 이틀씩 2급수 수질을 오르내린 적은 있었으나 열흘넘게 2급수 수질을 유지하는 것은 3년만에 처음이다.
16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취수원인 경남 물금지역 낙동강원수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이달초부터 평균 2.6PPM을 기록, 음용수 2급수(1∼3PPM)로 개선됐으며 16일에는 1.8PPM으로 93년이후 처음으로 2PPM대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매년 장마때마다 수질이 최적상태를 보여온 7월 한달의 BOD평균 추이를 보면 94년 3.7PPM, 95년 3.4PPM등으로 음용수 3급수(BOD 3∼6PP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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