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16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지역별 블록화 경향에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통산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121개 회원국중 한국과 일본 홍콩등 3개국만이 각종 지역 무역협정에 가입하지 않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역주의로 인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정부관계자와 연구기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정 검토 작업반」을 구성해 이들 협정이 다자간 무역체제에 미치는 영향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또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WTO각료회의에서 지역블록화 문제를 공식의제로 제안해 선진국이 제기하고 있는 환경 노동 부패등의 이슈와 함께 다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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