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런던 AFP 로이터=연합】 신·구교도간의 폭력사태로 북아일랜드 평화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북아일랜드 범정파간 평화회담이 16일 재개됐다.이번 회담은 최근 1주일간 계속된 아일랜드계 구교도와 영국계 신교도간의 충돌로 2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하는 등 94년 휴전협정 체결 이후 최악의 폭력사태 속에서 긴급 소집됐으나 합의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담은 북아일랜드 독립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조직 신페인당이 배제된데다 구교도측이 영국 정부의 편파적 태도를 비난하고 있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