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테러분자들에 의한 각종 공격을 예방하고 국가 기간산업 등에 대한 테러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테러 신속대응군을 설치할 것을 15일 지시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령을 통해 『기간산업 중에는 파괴될 경우 미국의 방위나 경제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지적, 국방부내에 테러에 대비한 신속대응군을 조직해 연방수사국(FBI)의 지휘를 받도록 조치했다. 대통령은 또 이와 별도로 대통령직속의 특별위원회를 설치, 앞으로 1년동안 통신등 국가 중추 산업이나 은행·금융, 교통, 상수원 등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을 연구하는 한편 사이버(가상) 공간에 대한 공격에 대비, 안전 정책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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