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오 8시7분께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서울역 민자역사 2층 KFC 서울역점(주인 한일선·55) 주방에서 불이나 손님과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등 2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불이 나면서 연기가 대합실에 퍼져 승객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불은 주방안에 설치된 배기통이 과열되면서 일어났으나 천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 8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16대가 출동, 퇴근길 서울역 일대 교통이 크게 혼잡했다.
한편 이날 서울역 경비원과 KFC직원들이 보도진의 현장접근을 막는 등 취재를 방해, 거센 항의를 받았다.<이영태 기자>이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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