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회사인 (주)삼현(대표 한충정)은 15일 한국에너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자동차도장공정의 건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촉매연소버너(모델명 SILCA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삼현이 한국에너지연구소와 공동으로 2년여동안 3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섭씨 1,000도이상의 고온에서 급격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유해가스를 발생시키는 기존 건조기와 달리 고활성촉매를 사용, 350도의 저온에서 연소시키면서도 도장상태가 종전방식을 사용할 때와 같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특히 기존 열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킬 경우 대당 20∼30분씩 걸리나 이 촉매연소버너를 사용하면 10분만에 건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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