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일본 보건당국은 15일 초등학생 3,000여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오사카(대판) 사카이(계)시의 모든 초등학교를 소독하기 위해 임시휴교령을 내렸다.이날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90개 공립 초등학교와 2개 장애인 학교이다.
사카이시 당국은 고열과 설사, 혈변 증상을 보이는 이 식중독에 감염된 학생 수가 13일까지는 수백명에 불과했으나 14일 2,691명, 15일 2,96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카이시 관리들은 지금까지 총 92개 초등학교 가운데 47개 학교의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렸으며 16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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