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5일 스포츠카 「티뷰론」이 유럽의 유력자동차전문지 「아우토모토 운트 슈포트」지로부터 격찬을 받는등 유럽지역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이 잡지는 최근호에서 『새로 선보이는 티뷰론은 매력적인 스타일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며 『엔진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핸들링등이 효율적으로 조화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보도했다는 것.
아우토모토는 특히 『우아한 스타일은 동급의 경쟁차종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며 3만2,000마르크의 판매가격은 오펠 칼리브라, 도요타 셀리카등 경쟁모델에 비해 1만∼1만2,000마르크 저렴해 판매돌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8월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티뷰론을 본격 판매할 현대는 올해 독일 3,000대를 포함해 총 1만2,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1만5,000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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