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혼선 등 추궁/국회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검경중립」도 공방 예고국회는 15일 상오 본회의를 속개, 이수성 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통일 외교 안보, 경제1, 경제2, 사회·문화 등 5개분야의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여야는 이번 대정부질문을 통해 4·11총선부정 및 여권의 인위적인 정국구도변경시비와 대북정책혼선, 경제난국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4면>

첫날 정치분야 질문에는 박관용 이해귀 유흥수 이재명 이신범(이상 신한국당) 한화갑 김경재 김민석(이상 국민회의) 한영수 박철언(이상 자민련) 이규정 의원(민주)등 여야의원 11명이 나서 ▲검·경 중립화 ▲기초단체장 정당공천문제 ▲정부정책 혼선과 인사편중문제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자민련 등 여야 3당은 내년 대권전략과 관련, 내각제 및 거국내각구성 등 권력구조 변경에 대한 공방전을 벌일 전망이다.<이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