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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국제문화도시 체면 살린다/연극협 이사장 불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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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국제문화도시 체면 살린다/연극협 이사장 불서 밝혀

입력
1996.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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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극제」 대신 내년 「세계마당극축제」 개최그린벨트 훼손문제등이 걸려 무산된 「97 의왕세계연극제」 대신 의왕시에서 세계마당극축제가 펼쳐진다.

한국연극협회 정진수 이사장은 12일 세계적 공연예술축제인 아비뇽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아비뇽시의 페스티벌사무국에서 「97 세계공연예술축제」(Theater of Nations) 를 홍보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TN행사의 하나로 의왕시에서 「세계마당극축제」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세계마당극축제는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민극협·의장 임진택)가 열어온 「민족극 한 마당」을 국제화한 행사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산하 민극협과 한국예술인총연합 산하 한국연극협회가 함께 하는 첫 공식 사업이다. 이 행사는 임진택의장이 예술감독을 맡게 되며 국내 작품 10∼15편과 의왕세계연극제를 위해 이미 초청한 바 있는 프랑스 로얄 드 뤽스극단의 「르 페플롬」, 일본 신주쿠양산박의 「인어전설」, 독일연출가 미하엘 클라브스 그뤼버의 작품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TN 개최에 맞춰 격년제로 세계연극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건교부의 그린벨트 내 행위허가가 나지 않아 유보했다. 세계마당극축제는 기존시설인 계원조형예술학교 강당과 야외 임시가설물등을 활용해 치를 계획이다. 정이사장과 이윤택 의왕세계연극제 예술감독, TN 조직위원인 문호근씨 등 연극협회 관계자들은 이를 위해 13일까지 아비뇽에 머무르면서 의왕마당극축제를 비롯한 TN 참가작과 관련 정보를 모으는 섭외활동을 벌였다.<아비뇽(프랑스)=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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