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센 「캄」 총리 내한/양국 경협 등 논의

훈 센 캄보디아 제2총리가 정부초청으로 3박4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14일 하오 김포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훈 센 총리의 방한은 75년 인도차이나 공산화로 양국간 외교관계가 단절된 후 캄보디아 고위인사로는 처음이다.훈 센총리는 15일상오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 한반도 및 인도차이나 정세 등 지역정세와 양국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김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훈 센 총리는 이날 저녁 이수성 국무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 메콩강 유역개발사업에의 한국참여를 요청하며 산업시찰도 한다.<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