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연 5일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11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그러나 이중 8건은 화재 발생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무성의한 수사를 벌여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4일 0시30분께 서초구 양재2동 348의 2 앞길에 세워진 서울8브2707 2톤트럭에 불이나 차량에 실려있던 과자류 등이 타 4백2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13일에는 인근 양재2동 317 신우빌딩과 우리슈퍼마켓 등 4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으며, 12일 양재2동 371의5 주원빌라 뒤편 등 2건, 11일 양재2동 365의7 공터, 10일 양재2동 248의 7 천남빌딩 창고 등 3건 등 모두 1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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