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아래 영변 원자로의 폐연료봉 8천여개중 1천여개를 봉인했으며 올해말까지 봉인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대니얼 포네만 미국가안보회의 핵확산금지담당 수석국장이 11일 밝혔다.포네만 국장은 이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에 서명된 3개 의정서에 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미국이 대북 중유제공 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한반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이 조성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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