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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지정 수뢰/전문위원 등 2명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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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지정 수뢰/전문위원 등 2명 사표 수리

입력
199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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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리국은 12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기능보유자(인간문화재) 지정을 위한 조사과정에서 조사대상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문화재전문위원 정명호씨(동국대 교수)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발굴조사실장 임영주씨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문화재관리국에 따르면 한국고고미술연구소(이사장 정양모) 연구원자격으로 지난해 9∼12월 사기장 기능보유자 지정 조사에 참여했던 정씨는 각 시·도 추천후보 32명 중 홍모씨(용인·이천)측으로부터 5월7일과 8일 각각 현금 2백만원을 받는 등 4차례에 모두 5백30만원을 받았다. 또 림씨는 지난해 12월26일 50만원짜리 양복티켓을, 조사위원이었던 윤룡이씨(원광대 교수)는 5월14일 현금 1백만원이 든 차세트를 홍씨측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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