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KIST 등 19명 2주동안 실시【광주=김종구 기자】여천공단 주변 환경오염과 관련, 환경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등이 12일부터 공단 인근지역에 대한 공식적인 오염실태조사에 착수했다.
12일 환경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여천공단 주변의 환경오염에 따른 1만5천여명의 주민이주대책 추진을 위해 국립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 7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남도, 여천시 관계자등 19명으로 구성된 여천공단 오염실태 조사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26일까지 2주동안 실태조사를 실시한뒤 이주 세부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분기별로 연4회에 걸쳐 공단주변에 대한 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해 공단주변 오염방지대책과 피해예방대책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여천시는 공단주변의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주민이주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20일까지 시의원과 이주마을 대표등 40명으로 지역대책위원회를 구성, 주민현안사항을 수시로 협의하고 이주대책수립과 중앙부처 및 전남도 등과 협의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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