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팔다리 등 관련 비밀 풀릴수도【샌프란시스코 AP=연합】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 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과실파리의 날개를 생성시키는 단일 유전자를 발견, 이를 이용해 과실파리의 엉뚱한 부위에 날개가 나게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연구팀의 숀 캐롤 박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과실파리의 날개를 만들어내는 흔적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이 유전자는 다른 유전자들에게 정확한 시간, 정확한 부위에 날개세포를 만들어 내도록 지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유전자의 통제 시스템은 인간을 포함한 척추동물도 거의 같다며 이 시스템의 구체적인 원리가 밝혀진다면 인간 태아의 팔 다리등 외부신체기관 생성비밀과 함께 일부 선천성 기형예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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