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부지에 대한 경쟁 입찰이 유찰돼 서울시의 삼풍사고 보상금 재원 마련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2일 상오 시청에서 열린 삼풍 소유 부동산 11건에 대한 경쟁입찰에서 서초동 삼풍백화점 부지 3만502㎡와 신당동 청평화상가 등 7건이 유찰됐고 성수동 아파트형 공장중 지하 1층 매점등 소형 물건 4건만 2,200만∼2억9,000만원등 모두 7억8,4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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