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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만 석유공동탐사/49년이후 국영회사간 첫 합작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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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만 석유공동탐사/49년이후 국영회사간 첫 합작사업

입력
199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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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협정 조인【대북 로이터=연합】 대만과 중국의 국영석유회사들이 11일 사상 처음으로 양측간 석유공동탐사 협정에 조인했다.

이 협정으로 49년 중국과 대만이 분리된 이후 접근이 금지돼왔던 중국 남부 주강(주장)삼각주와 대만해협 사이에서 석유를 탐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만측 협력사인 중화해양석유총공사 대변인은 이 협정은 중·대만 관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중국 국영회사와 대만 국영회사가 합작사업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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