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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연합】 중국은 올들어 두번째로 북한에 식량을 무상원조키로 했다고 북·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35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중인 나간(뤄간) 국무원 비서장이 11일 밝혔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우호대표단을 이끌고 북한 이종옥부주석을 예방한 나비서장이 대북 추가 식량원조 결정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그러나 얼마의 식량이 제공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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