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회사로 세계 3번째한국이동통신은 11일 「012」무선호출가입자가 서비스개시 14년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일회사가 가입자 6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미국 페이징네트워크와 일본 NTT도코모에 이어 세계 세번째이다.
한국이동통신은 82년 수도권지역에서 무선호출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입자가 92년 4월 100만명, 94년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1년 11개월만에 300만명을 추가 확보해 600만명을 기록한 것이다. 연령층은 10대가 10%, 20대 37%, 30대 30%로 10대에서 30대까지가 전체 가입자의 77%를 차지해 무선호출기는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무선호출기사용도 최근 크게 늘어나 전체가입자의 40%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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