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문체부장관은 11일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이전작업을 당초 예정대로 실시, 10월중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을 개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멘트독에 의한 유물손상을 막기 위해 공기정화시설을 최대한 가동하면서 수시로 시멘트독 수치를 검사, 가장 안전한 시점에 유물을 옮겨 전시할 것』이라며 『새 박물관의 개관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월중 개관계획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립중앙박물관은 시멘트의 알칼리성 방출물에 쉽게 영향을 받는 서화류 은제류등 2백∼3백점의 유물은 지하수장고에 보관했다가 시멘트독이 완전히 빠지는대로 새 박물관 전시실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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