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시스템(주)은 최대 전력수요 자동관리시스템인 「동기접속 디맨드 콘트롤러」를 개발,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신기술(NT)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2억5,000만원을 들여 1년여만에 개발한 이 콘트롤러는 전력사용량이 목표치(피크)에 접근하면 에어콘 조명등 전력 다소비 기기들의 작동을 자동으로 차단, 전력사용을 제어하는 장치다. 현재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70년대 에너지파동이후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한전계량기와 일치하지 않는 기술적인 문제점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기인시스템의 콘트롤러는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한데다 원격부하차단방식을 채택해 설치공사비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기인측은 강조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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