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수원지검은 시화호 폐수방류 등의 책임을 물어 인천시의회와 환경운동연합이 환경부 수자원개발공사 농어촌진흥공사등의 관련자를 고발함에 따라 10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소환대상 공무원들에 대한 명단파악에 나섰다.검찰은 12일 신맹순 인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회 관계자, 13일 최렬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고발인에 대한 조사를 벌인뒤 내주부터 피고발인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필요할 경우 정종택 환경부 장관, 이태형 수자원공사 사장, 조홍래 농어촌진흥공사 사장 등을 우선 소환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이다.
검찰의 조사대상에 오른 피고발인들은 전현직 환경부 수질보전국장, 전 수자원공사 사장, 전현직 수자원공사 특수지역사업본부장, 전현직 농어촌진흥공사 시화사업단장, 농림수산부 농어촌개발국장 등 15명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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