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9일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이모군(11·S초등학교 6·양천구 신월2동) 등 2명을 훈방조치했다.이군 등은 8일 하오 동네 공중전화를 통해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로 전화를 걸어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을 폭파하겠다』며 협박하고 달아났으나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인 경찰에 1시간만에 집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TV에서 지하철 협박전화 소식을 보고 경찰이 얼마나 빨리 출동하는가하는 호기심에서 장난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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