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등 반도체 3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말∼8월초에 공장별 동시휴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 3사는 최근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인한 감산조치에 따라 92년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반도체공장에도 하계 동시휴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그동안 반도체공장은 수요폭발과 일손부족으로 인해 연중휴가를 실시해왔었다.
삼성전자는 27∼31일에 기흥 부천 온양 등 반도체공장에 동시휴가를 실시, ▲수원 및 광주공장(가전) 8월3∼8일 ▲구미공장(통신기기) 7월31일∼8월3일 등 공장별로 각각 4박5일간의 휴가를 실시키로 했다.
현대전자와 LG반도체도 각각 7월28일∼8월1일, 8월1∼4일에 동시휴가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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