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김일성 2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일부 군 간부들의 서열이 격상되는 등 주석단 서열이 다소 변동된 사실이 9일 확인됐다.대회에서 이을설 호위사령부사령관(원수), 조명녹 인민무력부총정치국장(차수·대장과 원수 사이 계급), 김영춘 총참모장(〃)은 당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사이인 11∼13위에 호명됐다. 군 차수들은 지난해 1주기 추모대회와 10·10 당창건 50주년 행사 등에서 통상 스무번째 안팎에서 호명됐었다. 또 1주기때 12위였던 김일성의 후처 김성애는 34위로 떨어졌고 호칭도 미망인에서 동지로 바뀌었다. 2주기 대회에는 와병설이 나도는 강성산 총리가 불참했고 김일성의 동생 부주석 김영주가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