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출자사 포스틸 포스트레이드 합병

◎새 회사명 포스틸… 4부문 11본부 조직개편/대표이사 총괄사장 전순효씨/무역부문 사장 신성휴씨포항제철의 출자회사인 포스틸과 포스트레이드는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사간 합병을 의결하고 새 회사 이름을 포스틸로 정했다. 양사는 또 포스틸 전순효 사장을 대표이사 총괄사장에, 포스트레이드 신성휴 사장을 무역부문 대표이사사장에, 포스틸 이용만 전무를 생산부문 대표이사에 선임하는등 경영기획실과 내수 무역 생산부문등 4부문 11본부 형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합병은 포철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판매구조를 조정키로 한데 따른 것이며, 새로 출범하는 포스틸은 올 매출목표를 5조7,800억원으로 잡고 있다.<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