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하반기 우리경제는 연초 이래의 국내외 수요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원화가치 절하에 따른 수출경쟁력 회복효과도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으로 보여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상반기의 7.4% 보다 낮은 6.7% 내외로 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경제동향과 전망」을 통해 상반기중 적정성장수준을 지지했던 재정투자의 조기집행과 1·4분기중의 높은 수출증가 요인이 하반기에는 예상되지 않고 엔화가치도 약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연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9.8%에서 올해에는 7.0%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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