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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회의 개최 세계 26위/국제협회연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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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회의 개최 세계 26위/국제협회연합 발표

입력
1996.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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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2건… 도시순선 서울 18위에우리나라는 지난 한해동안 82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세계 26위 아시아 7위의 국제회의 개최국으로 부상했다.

전세계 국제회의 관련 통계자료를 관장하고 있는 국제협회연합(UIA·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95년에 열린 국제회의는 모두 8천8백2건이며 이 가운데 미국이 1천4건을 유치, 국가별로는 최대 회의국 자리를 차지했다. 그 뒤는 프랑스(7백28) 영국 (6백37) 독일(5백12) 이탈리아(3백87)가 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2백29건으로 세계 11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1백40건·14위) 홍콩(1백2건·19위) 중국 (97건·20위) 이스라엘(〃·〃) 인도(83건·25위)가 우리나라를 앞섰다. 반면 도시별로는 파리가 3백32건으로 세계 최고였으며 빈(2백) 런던(1백92) 브뤼셀(1백74) 제네바(1백68)순이었다. 아시아 도시로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가 1백40건으로 세계 6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1백2·세계 10위) 서울(70·세계 18위)순이었다.

우리나라는 94년에는 전체 국제회의 9천69건 가운데 65건을 개최하여 세계 33위, 아시아 8위에 머물렀었다.

UIA는 국제기구가 주최 또는 후원하는 회의이거나 국제기구에 가입한 국내단체가 주최하는 국제회의 가운데 참가국수 5개국 이상, 참가자수 3백인 이상, 외국인 참가비율 40% 이상이며 회의기간이 3일 이상인 회의만을 국제회의로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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