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경제연구기관 보고서북한의 제조업은 제조업설비가 기술적으로 낙후된데다 그나마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들이어서 부족한 에너지와 함께 경제침체를 가속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영국 경제연구기관인 EIU가 5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이날 입수한 EIU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경제는 94년 마이너스 3% 성장을 기록하는등 90년대들어 연속 마이너스성장을 해왔으며 이는 제조업 시설노후와 에너지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같은 요인외에 홍수까지 겹쳐 마이너스성장이 심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IU는 이 보고서에서 북한은 ▲기술적으로 낙후된 설비 ▲기계류 내구연한 초과 ▲원자재 부족 ▲전력·석유등 에너지 부족 ▲외화투자재원부족등 5대 결핍증 때문에 빈곤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재렬 기자>이재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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