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유상열건설교통부차관 주재로 가덕도개발지원협의회를 열어 부산가덕도신항만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부지내 183만평의 문화재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가덕도신항만에 들어서는 33개 부두가운데 컨테이너부두 24개와 자동차 수송선 전용부두 1개등 25개 부두는 민간자본(3조8,000억원)을 유치, 건설하고 일반부두 8개와 방파제 조성사업 및 바다 준설작업은 1조7,000억원의 국고로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가덕도인근 해군전용항로 등 진해해군시설을 일반선박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적조발생 등의 환경문제도 부처간에 협의를 마침에 따라 이달중 항만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예정대로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연내에 민자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1월께 신항만 건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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