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태국 최대 재벌기업인 록슬레사가 올 가을 북한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에 통신망 건설·운영사업을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4일 방콕발로 보도했다.록슬레사의 통신망사업은 나진·선봉지구의 첫 대규모 사업으로 우선 올해 5천회선을 도입하고 3년이내에 1만5천회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통신망건설 계획은 통상의 전화회선과 공중전화회선, 국제회선 등 1만5천회선을 1단계로 완비하고 2단계 10만회선, 3단계 40만회선으로 늘려가는 것으로 돼있다.
또 최종적으로는 무선호출기, 휴대전화, 유선TV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어서 총투자비가 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록슬레사 관계자는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