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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 동시분양/재개발·재건축 대단지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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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 동시분양/재개발·재건축 대단지 노려라

입력
199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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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분양으론 최대 9,173가구 공급/규모도 1,000가구 안팎 일반분양 많아/130배수제 처음 실시 입지여건도 양호「서울 3차 동시분양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대단지를 노려라」 8일 시작되는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은 처음으로 130배수제가 실시될 뿐 아니라 동시분양 사상 최대물량인 9,17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단지규모가 1,000가구 안팎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이 집중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들 대형단지는 대부분 이름난 업체들이 시공을 맡고 있는데다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단지의 입지여건을 소개한다.

▲성내동 삼성아파트=강동구 성내동 강동구청 뒤편에 25∼43평형, 1,220가구의 해바라기재건축아파트가 건립된다. 강동역과 천호역에서 버스로 5분거리이며 강북 및 강남중심지로의 진입이 쉬운 편이다. 25.33평형, 61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99년12월 입주예정.

▲공덕동 삼성아파트=마포구 공덕동 효성중공업빌딩 뒤편에 877가구가 건립되는 공덕1재개발아파트는 공덕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이고 서울여중고와 공덕초등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99년 9월 입주예정이며 25.34평형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창전동 삼성아파트=총 951가구중 2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강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인 와우산기슭에 있어 교통과 환경이 괜찮은 편이다.

▲현저동 극동아파트=서대문구 현저동 101 일대 1,900가구가 들어서는 재개발단지. 걸어서 3분이면 독립문역까지 닿을 수 있고 뒤편에 안산이 있다. 총 건립가구중 24∼42평형, 5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98년 2월 입주.

▲대치동 현대아파트=강남구 대치동 신해청아파트를 철거하고 630가구(310가구 일반분양)를 짓는 재건축아파트. 대치역과 삼성역에서 도보로 5∼8분거리. 경기고 휘문고등 8학군 주요고교가 가깝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강남지역이면서도 채권상한액이 적용되지 않아 투자성도 유망하다는 평.

▲대흥동 태영아파트=마포구 대흥동 마포대로 인근에 들어서는 1,992가구의 재개발 대형단지로 하반기 개통되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공덕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 신촌대학가에서 가깝고 인근에 숭문중 등 30여개 각종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25∼42평형, 867가구가 일반분양되며 2000년5월 입주 예정.

▲신도림동 대림아파트=영등포구 신도림동 종근당부지에 2,298가구의 대단지가 건립된다. 1차로 1,05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공급평형도 23∼49평형까지 다양한 편. 구로역과 신도림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 단지 건너편에 애경백화점이 있고 인근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 입주는 99년 8월로 예정돼 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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