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평형이상 800여가구 연말까지 공급/유명업체서 시공맡아 내·외장 고급화분당지역에 고급빌라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미동 등 분당신도시 빌라단지에 들어서는 총 1,200여가구의 빌라중 분양중이거나 미분양된 물량과 하반기에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 연말까지 총 800여가구의 70평형 이상대 초고급빌라가 공급된다.
분당지역 빌라는 대부분 유명업체들이 시공을 맡아 고급자재로 내·외장을 꾸미고 분당신도시 요지에 건립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고소득층을 겨냥, F4―3빌라단지에 87평형 12가구를 8월중 분양한다. 총분양가는 6억5,00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단독주택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단지를 꾸미고 경부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 교통여건도 좋아 투자성이 유망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청구도 1차로 76가구의 고급빌라를 공급한데 이어 F블록에서 90평형 이상대의 초대형빌라 52가구를 분양중이며 8월에는 104평형 24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7억원대.
이밖에 두산 동부 삼익 등 아파트업체로 명성을 얻고 있는 주택업체들이 고급빌라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들 빌라의 입주가 내년말께 끝나면 분당지역에 국내 최대·최고급 빌라촌이 들어서게 된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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