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는 4일 한총련과 일부 재야단체가 8일 김일성 사망 2주기를 앞두고 조문단 파견을 추진한다는 정보를 입수, 정명기 한총련의장(전남대 총학생회장)등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했다.검찰은 이와함께 한총련 지역연합회 간부 등 40여명에 대한 여권발급여부와 동향 등을 파악하도록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한총련이 95년 방북후 베를린에 머무르고 있느 범청학련공동의장 최정남씨(28·서울대 농대제적)로부터 방북조문단 구성 연락을 받고 지난달부터 이를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밝혔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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