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단축·휴업·폐업 모두 늘어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중소기업의 5월중 정상조업률이 85%로 4월의 85.5%보다 0.5%포인트 하락하는 등 중소기업의 조업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기협이 전국 2만3,9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업을 단축한 업체는 13.7%로 4월보다 0.3%포인트 증가했으며 휴업한 업체도 1.22%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폐업한 업체는 0.08%로 0.02%포인트가 각각 늘었다.특히 종이 및 종이제품업계의 경우 수출부진으로 정상조업률이 60.9%, 업체 난립으로 과당경쟁이 심한 비금속 광물업계는 59.4%,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피복업종은 64.9%등에 머물렀다.
5월중 가동률이 80% 미만인 조업단축업체는 3,273개로 전달보다 94개가 늘었으며 생산활동을 잠시 중지하고 있는 휴업업체수도 291개로 전달보다 12개가 많았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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