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10월15일 서울지역 모든 공연장에서 열릴 제20회 서울연극제(주최 연극협회)의 공식참가 공연작이 확정됐다. 희곡·실연심사를 통해 창작초연작 8편만 선정해오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각색·재공연작품을 추가, 공연작이 모두 12편으로 늘어났다.창작초연작엔 1,450만원의 제작지원금과 작품료, 재공연작엔 8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주어지며 창작활성화 지원작으로 선정된 「여시아문」 「여자의 적들」에는 1,000만원이 주어진다.
공연작은 ▲연우무대 「날 보러와요」(김광림 작·연출) ▲모시는 사람들 「블루 사이공」(김정숙 작·권호성 연출) ▲연희단거리패 「햄릿」(셰익스피어 작·이윤택 연출) ▲열린무대 동수 「슬픔의 노래」(오은희 작·김동수 연출) ▲신시 「님의 침묵」(김상열 작·연출) ▲현대극장 「아름답게 보인다」(이강백 작·김철리 연출) ▲전망 「여시아문」(장윤환 작·심재찬 연출) ▲미추 「봄이 오면 산에 들에」(최인훈 작·손진책 연출) ▲서전 「진짜 신파극」(홍원기 작·박계배 연출) ▲즐거운 사람들 「여자의 적들」(조광화 작·채윤일 연출) ▲학전 「지하철 1호선」(폴커 루드비히 작·김민기 연출) ▲국립극단 「춘향아, 춘향아」(이근삼 김광림 작·김광림 연출)<김희원 기자>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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