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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건강상태 위중”/워싱턴포스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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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건강상태 위중”/워싱턴포스트 보도

입력
199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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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며칠간을 휴양소에서 지낸 것은 그의 건강상태가 크렘린측에서 인정한 것보다 더 위중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옐친이 지난주말 모스크바 교외의 바르비카 휴양소에서 지낼 때 그를 지켜본 유일한 선거참모는 딸 타치아나 디아첸코 1명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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