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운영 체육센터 늘어 비용 저렴/수영·헬스 등 다양… 패키지프로그램도이럴때 동네마다 들어서 있는 실내체육시설들을 이용하면 장마철이라고 운동부족현상을 겪지 않아도 된다. 특히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구민체육센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 시설은 일반인도 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비용이 저렴하다. 또 YMCA나 한국사회체육센터 삼성레포츠센터등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부담없는 가격대에 운영하고 있다. 강습료는 종목에 따라 3만∼8만원선이다.
실내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종목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라켓볼같은 구기종목들을 비롯해 수영 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 태권도 유도 검도 에어로빅체조 헬스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종목과 시간에 따라 학생 및 주부 일반인 어린이등 연령· 계층별로 나눠 강습을 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이번달부터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서울YMCA의 경우 7∼8월 두달간 어린이체능교실 농구게임교실 초보자 및 성인수영특별강습 배드민턴교실 어린이수영교실등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달강습료는 종목에 따라 3만5,000∼5만원선. 또 이들 체육시설은 수영이나 헬스등의 시설을 한달에 5만∼9만원선의 비용에 이용할수 있다. 최근에는 수영과 헬스 농구 배드민턴등 여러종목을 함께 묶어 같이 즐길수 있는 패키지프로그램들도 나와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런 패키지프로그램의 이용료는 한달에 10만∼12만원선이다.
체육센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시설이나 운영프로그램은 조금씩 다른데 서초구민체육센터는 유일하게 라켓볼장을, 삼성레포츠센터는 골프연습장과 볼링장을 갖추고 있어 강습을 받거나 연습을 할수 있다.
이들 실내체육관은 비용이 저렴하고 시설수준도 높은 편이어서 이용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의 경우 수영같은 일부종목은 신청후 몇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이들 실내체육관은 또 서예 도자기등 각종 문화 교양강좌도 함께 열고 있는 경우가 많다.<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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