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부 절반이상 “가출충동 느낀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부 절반이상 “가출충동 느낀다”

입력
1996.07.04 00:00
0 0

◎「영화세상」 여성 400명 의식조사우리나라 주부의 절반이상인 59%가 가출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으며 미혼여성의 65%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주부의 가출을 다룬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의 제작사인 영화세상이 서울 거주 여성 400명(기혼 200명, 미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기혼여성중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100점 만점)를 묻는 질문에는 48.5%가 50∼70점대에 몰렸으며 90점 이상의 점수를 준 주부는 4%에 불과했다. 기혼여성들은 특히 「남편이 자존심을 상하게 할 때」(24.4%), 「자신의 일을 포기해야 할 때」(22.2%), 「가사노동에 시달릴 때」(21.9%)의 순으로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권오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