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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쌀수입 압력 잇단 서한/캔터 상무 이어 글리크먼 농무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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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쌀수입 압력 잇단 서한/캔터 상무 이어 글리크먼 농무도 보내

입력
1996.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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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미키 캔터 상무부장관 외에 댄 글리크먼 농무부장관 명의로도 우리 정부에 자국산 쌀 수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캔터 미 상무장관의 서한은 한국방문을 마치고 출국한 이후인 26일 전달됐으며 글리크먼장관의 서한도 같은 날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 강운태 농림수산부장관에게 전달됐다.

이들 서한은 모두 우리정부의 쌀수입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자국산 쌀을 수입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발신자의 이름만 다를 뿐이라고 당국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배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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