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동∼왕십리 출근길 1만여명 대혼란2일 상오 8시15분께 지하철5호선 왕십리역에서 도시철도공사 소속 5062호 전동차의 전력공급이 끊겨 강동―왕십리역 전동차 운행이 1시간30분여동안 중단됐다.
이 사고로 5호선 전동차가 연쇄적으로 지연운행돼 출근길 승객 1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승객은 매표소로 몰려가 거세게 항의했다. 또 강동역 등 주요 역 주변은 버스 택시 등을 타기 위해 나온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도시철도공사측은 『왕십리역과 광나루역 구간 상하행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마장변전소에서 제어용 전원배터리 충전반의 소형변압기가 갑자기 불에 타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김경화 기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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