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 앞두고 처리 주목【뉴욕·과달라하라 외신=종합】 쿠바 올림픽 복싱팀 소속 유망주 2명이 애틀랜타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지 훈련중이던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캠프에서 미국으로 탈출, 망명을 신청했다고 뉴욕 타임스와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망명신청자들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밴텀급 금메달리스트인 호엘 카사메이어(22)와 세계 아마추어 챔피언대회 라이트 헤비급에서 두번 우승한 라몬 가르베이(22)이며 이들은 쿠바당국의 정치적 탄압때문에 망명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관측통들은 애틀랜타 올림픽을 불과 2주정도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이같은 사건으로 미국과 쿠바간의 관계는 물론 애틀랜타 올림픽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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